나이가 들면 대부분 고혈압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등 무서운 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혈압 관리는 항상 중요합니다. 요즘 저염식이 유행하는 이유도 결국 고혈압을 예방해 보자는 것입니다. 만약 저염식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면 당연히 음식을 최대한 심심하게 먹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염식을 계속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염식의 근거가 된 연구 인류 역사 이래 소금은 매우 중요한 영양소였습니다. 특히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음식을 보관하려면 소금에 절여야만 했습니다. 16세기까지 유럽인들은 하루에 소금을 약 40g 정도 먹었는데 18세기에는 소금에 절인 생선 등의 섭취로 하루 섭취량이 70g까지 육박했다고 합니다...
2018년 8월 외국의 각종 유명 언론 매체를 통해 엄청난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저 탄수화물 식이는 수명을 단축시킨다.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 주된 논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자극적인 문장을 사용해 다수의 유명 언론 매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하다 보면 일반인은 물론이고 의사들도 동요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의 위험성을 경고한 하버드 논문 저탄수화물 식이에 관한 논문의 해석을 통해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들도 연구 논문을 읽을 때 대부분 요약된 초록과 결론 부분 그리고 그래프는 데이트 정도만 간단히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충 읽으면 비판적인 분석이 불가능합니다. 어떤 연구 논문..
미국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이자 노화생물학센터의 공동소장인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박사는 노화와 유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입니다. 25년 장수 연구를 총 결산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역작 "노화의 종말"에 실린 장수 비결 5가지와 고기 섭취에 관한 이견을 소개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5가지 방법 항노화는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는 질병일 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노화를 극복하면 오늘날 병이라 부르는 모든 증상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있으며 늦추거나, 멈추거나, 심지어 되돌리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싱클레어 박사가 "노화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