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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종류와 마시는 습관 또는 방법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필수가 되어 버린 커피 마시는 습관과 식사 및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마시는 나쁜 습관
커피 마시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당뇨가 있건 없건 관계없이 당이 많은 식사를 한 직후에 설탕, 믹스, 시럽 등을 넣은 달달한 커피를 마시는 겁니다.
이미 식사를 통해서도 당을 충분히 많이 먹었는데 여기다가 당이 듬뿍 들어간 커피까지 마신다면 혈당이 엄청나게 빨리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도 관찰될 수 있는데 혈당은 빠르게 올라갈수록 빠르게 떨어집니다.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면 몸도 갑자기 다운돼 버리는 크래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커피를 마시는 분들은 이런 크래시 현상이 발생하기 직전에 또 당이 듬뿍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서 추락하는 혈당을 저지하려고 합니다. 이러면 결국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 나쁜 습관은 당이 많은 식사를 한 직후에 당이 없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겁니다. 첫번째 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커피속의 카페인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서 일시적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역시 이 방법도 혈당을 많이 올릴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가장 안좋은 습관이 혈당을 3중으로 올린다면 두번째 습관은 2중으로 올린다는 차이밖에 없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좋은 습관
커피 마시는 습관으로 좋은 방법은 당이 거의 없는 저 탄수화물 식사 직후에 블랙커피를 마시는 겁니다. 이 방법으로 커피를 마시면 혈당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중 상승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혈당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 겁니다.
공복 상태에서 마실 때 속이 쓰리거나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가급적 커피 자체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신다고 속이 쓰릴 정도면 사실 위장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장 치료부터 받는 것이 우선일 겁니다.
커피를 마시는 가장 좋은 습관은 뭘까요? 저 탄수화물 식사하고 서너 시간 뒤 최소 2시간 후에 블랙커피를 마시는 겁니다. 이러면 혈당이 어느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 겁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원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커피는 블랙으로 마셔야 합니다. 믹스 설탕 우유 크림 시럽 등은 첨가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식사 직전이나 식사 직후에는 커피를 가급적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2중 3중으로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후 서너 시간 최소 식후 2시간 후에 가급적 공복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과 커피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커피 섭취 사이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연결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 것을 즐깁니다. 이 두 가지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운동 후 커피의 효과
운동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근육 회복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운동 후 근육 피로를 줄이고, 근육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 이는 운동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고 피로를 덜어줄 수 있어 운동하는 동안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커피가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
한편,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도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운동 중 더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이로 인해 운동 성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더 나은 운동 능력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운동 시 발생하는 피로감을 줄여주고 근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운동하기 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커피를 마시면 운동 향상에 미친 효과를 최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과 커피를 둘 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 번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운동과 커피는 서로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운동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근육 회복을 돕고,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운동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나 카페인에 대한 개인적인 민감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양의 커피 소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 전략과 커피 소비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함께 고려할 점은, 과도한 커피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