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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솔은 하나의 스트레스 호르몬인데 아침에 잠을 깨우는 역할뿐만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활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모닝커피를 마시게 되면 커피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커피의 부작용만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카페인 자체가 부신을 자극해서 코르티솔 분비를 더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쓸데없는 중복 현상이 일어나서 부작용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는 언제 마시는게 가장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닝 커피가 안 좋은 이유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믹스나 설탕 크림 우유 시럽 등을 커피에 넣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커피를 드실 때는 반드시 당이 없는 블랙커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당뇨라는 병은 몸에 들어오는 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당뇨 환자에게 당은 독소와 같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카페인 함유 음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최대 하루 한 잔까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가급적 성장기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이내 모닝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커피 효과를 제대로 끌어내고 커피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려면 커피 마시는 시간을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모닝 커피는 삼가주세요
잠을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아침에 일어날 때 이미 활발하게 분비되고 있고 기상 후 30~40분에 가장 정점에 이르다가 기상 후 1시간 뒤부터는 서서히 감소됩니다.
코르티솔은 하나의 스트레스 호르몬인데 아침에 잠을 깨우는 역할뿐만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활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커피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커피의 부작용만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카페인 자체가 부신을 자극해서 코르티솔 분비를 더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쓸데없는 중복 현상이 일어나서 부작용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분비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트레스도 많아지고 짜증이 나거나 불필요한 신경전을 낼 수 있습니다 가슴도 두근두근 거릴 수 있고요 속도 더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카페인과 코르티솔의 효과가 동시에 떨어지면 즉 약기운이 떨어지는 것처럼 갑자기 훨씬 더 피곤해지는 크래시(crash)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또 커피 한 잔씩 더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커피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겁니다. 이런 습관은 피하셔야 합니다.
커피 마시기에 가장 좋은 시간
기상 후에 2~3시간 정도는 지나야 좋습니다. 이때쯤이면 코르티솔 호르몬도 높지 않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좀 더 기운도 나고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7시에 일어나시는 분들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드시면 가장 효과적일 겁니다.
모닝커피를 꼭 즐겨야 한다면 집에서 마시지 말고 회사에 출근해서 마시면 되겠습니다. 단 몇 시간의 차이를 낼 뿐인데 훨씬 더 활력을 느끼게 될 겁니다.
연구 자료를 보면 9시~ 10시 사이에 코르티솔이 떨어지는 추세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때가 바로 오전 커피 마시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그렇다면 오후에는 언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보통 12시에서 1시 사이에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졸리기도 하지만 에너지가 보충되니까 어느 정도 기운을 낼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졸린다고 바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는 코르티솔 수치가 거의 바닥으로 떨어지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한 잔의 커피를 마신다면 좀 더 효과적일 겁니다.
5시 이후에는 가급적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몸에서 빠져나가려면 최소 6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카페인이 빠져나가려면 12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은 낮 12시부터는 카페인 음료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커피 타임은 하루 두 번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그리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입니다. 이렇게 하루 두 번 정도 즐기는 것이 저는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